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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장산에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올라가는거라 기대가 되더군요.
많은 장산 등산코스중에 제가 선택한건 대천공원에서 출발하는 코스입니다. 
총 4시간 정도 걸린 왕복코스 소개할게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면 더 좋지만
부득이하게 차량을 가지고 오신다면
해운대 대천공원 앞 공용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장산 대천공원 주차 요금은 10분당 200원 / 1시간 1,200원입니다.
일주차도 가능하구요 4,700원 입니다. 


이날 올라간 등산코스는 대천공원, 억새밭, 정상 이였습니다. 
장산 정상은 634m 이구요. 넉넉잡아 1시간 반에서 2시간 가량 잡으시면 됩니다.  


등산길은 처음 가면 헷갈리는 경우가 많죠.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중간 중간 올라가는길에 등산하시는 분들에게 물어보면서 올라갔어요.


체육공원까지는 가벼운 산책 코스였습니다. 
몸푼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체육공원을 지나 언덜길이 보이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중간 중간 표지판이 있으니 잘 챙겨보세요.


시원한 양운폭포도 잠시 구경하고 가셔도 됩니다. 
물보라가 구름처럼 피어난다고 해서 붙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가볍게 체육공원까지 20분 정도 소요되더군요. 
위로 계속해서 올라가주세요. 


산속을 걷다보면 애국지사 강근호님 집을 지나쳐 갑니다. 
계속 직진 해주세요.


1차 목표 장소인 억새밭 방향으로 계속 올라갑니다.
간혹 앞에 가시는분만 보고 따라가시면 안됩니다. 
저랑 같은 코스가 아닐수도 있어요. 장산은 길이 여러개 있습니다.  


나무데크가 보이기 시작하면 억새밭은 다 온거라고 생각하시면되요.
반대로 내려오실때는 나무데크에서 왼쪽말고, 직진해서 내려가시면 더 빠릅니다. 


억새밭에서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많던데
저는 눈으로 담고 바로 정상으로 올라갔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았어요.


해운대 장산 억새밭을 지나면 좀 더 좁은 산속길로 들어갑니다. 
길은 평탄해서 크게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화산폭발 흔적이 남겨진 바위들이 보이기 시작할겁니다. 
여기서 처음으로 해운대가 보입니다. 


화산폭발 흔적을 넘어 반대편으로 넘어가 직진해주세요.


마지막 표지판인 0.3km가 보이면 거의 다 왔습니다. 
하지만 경사가 가파르다보니 조심하세요.


드디어 정상에 도착!
시원한 뷰를 보실수가 있습니다. 
입구에서 정상까지 1시간 40분정도 걸렸네요.

 

군사시설로 통제되었던 장산 정상을 가기위해서
오른쪽 길로 또 걸어갑니다. 


장산 정상 개방 시간은 오전 10시 ~ 오후 3시 까지에요.
저는 4시쯤에 도착하다보니 올라가지는 못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마감 시간이 이렇게 빠른줄은 몰랐습니다. 
오픈 시간 안에 오셔서 꼭 들려보세요.


싸온 김밥을 먹으면서 잠시 휴식 타임!
산에서 먹는 음식은 언제나 꿀맛입니다. 


내려가는 길은 더 수월하게 내려왔습니다. 
주차장까지 도착하니 왕복 4시간 정도 걸렸네요.
장산 대천공원 등산코스를 가시는분들은 참고하세요.
단풍이 본격적으로 물들기 시작하면 다시 한번 가보고 싶네요.



해운대 대천공원 공영주차장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양운로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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